[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7년 수원에서 열리는 WYD(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천주교 수원 교구장인 이용훈 주교와 간담회를 열고, 2027 WYD 수원교구대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곽도용 시 문화청년체육국장,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현정수 신부 등이 함께했다.

이용훈 주교는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WYD는 종교 행사를 넘어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라며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서울 WYD(World Youth Day,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교황이 참석해 전 세계 가톨릭 청년 신자들과 함께하는 세계 최대 청년행사로 2027년 7~8월경 열릴 예정이다.

'2027 서울 WYD'는 서울에서 열리는 본대회와 천주교 전국 교구에서 열리는 교구대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