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사회
우주청 ‘재사용발사체’ 한국형 스페이스X 날아오른다
    유용하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5.02.26 02:15
    0

우주항공청이 재사용 발사체와 초저궤도 위성, 달 착륙선 사업 등을 대한민국 우주 개발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25일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7개 안건을 의결했다. 국가우주위는 한국 우주 정책에 관한 최상위 의결 기구로, 지난해 5월 우주청 개청과 함께 위원장이 대통령으로 격상됐다. 이날 회의는 부위원장인 방호충 카이스트 교수가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안건은 지난해 5월 제1회 우주위에서 발표된 ‘우주항공청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세부 추진 전략이다. 우주위는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개선·추진을 첫손 꼽았다. 최근 민간 중심의 우주 경제가 확대되고 우주발사체 분야 기술환경이 바뀐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2032년 달 착륙선 자력 발사와 더불어 경제성 있는 한국 대표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해 우주청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처럼 재사용 발사체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주수송 부문의 궤도수송선, 인공위성 부문의 초고해상도 위성, 초저궤도 위성, 다층궤도 항법 시스템, 우주과학탐사 부문의 제4 라그랑주점(L4) 우주관측소와 달 착륙선 사업이 우주청 핵심 사업으로 추려졌다.

우주청은 또 청사 건립 최종 후보지로 경남 사천 지구를 결정했다. 또 2030년 완공하는 청사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관련 국가 핵심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청사진이 나온 셈”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적극 협력해 우주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항공
    #우주
    #개발
    #궤도
    #추진
    #한국
    #재사용
    #발사체
    #스페이스X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회 주요뉴스
  • 1
  • 김동근 의정부시장, 녹양동 주민센터서 '시민들과 현장 소통'
    아시아경제
    0
  • 김동근 의정부시장, 녹양동 주민센터서 '시민들과 현장 소통'
  • 2
  • 남양주시, 어르신 위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본격 운영
    아시아경제
    0
  • 남양주시, 어르신 위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본격 운영
  • 3
  •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뉴스패치
    0
  •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 4
  • 특별한 시민,빛나는 도시!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다
    뉴스패치
    0
  • 특별한 시민,빛나는 도시!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다
  • 5
  • 성남시, ‘분당중앙과학고 2027년 개교 목표’ 지원 박차
    아시아경제
    0
  • 성남시, ‘분당중앙과학고 2027년 개교 목표’ 지원 박차
  • 6
  • 동창회서 첫사랑 만나 ‘미혼’이라던 남편…결국 이혼 결심
    서울신문
    0
  • 동창회서 첫사랑 만나 ‘미혼’이라던 남편…결국 이혼 결심
  • 7
  •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협의회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0
  •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협의회 간담회 개최
  • 8
  • 경기 남부 4곳서 산불…쓰레기 소각 불씨, 강풍 타고 확산
    아시아경제
    0
  • 경기 남부 4곳서 산불…쓰레기 소각 불씨, 강풍 타고 확산
  • 9
  • 이영기 관악구 부구청장 서울시 민생 경제 회복 대책 발표 박수받아
    아시아경제
    0
  • 이영기 관악구 부구청장 서울시 민생 경제 회복 대책 발표 박수받아
  • 10
  • "10% 달라"…성범죄 피해 지인에게 합의 종용한 30대 징역형
    아시아경제
    0
  • "10% 달라"…성범죄 피해 지인에게 합의 종용한 30대 징역형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