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경기도가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5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진행할 이번 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한 경우 회계법인을 통해 받은 감정비용을 기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복귀사업장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7천만 원 규모로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뿐 아니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3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2월부터 상시 모집하며,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사업은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정 도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복귀기업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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