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사업에 394개 기업이 몰려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 사업화 자금으로 4000만원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과 대·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을 말한다.
경기도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3월14일 최종 33개 사를 선정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이 모인 결과"라며 "이러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열정이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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