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수원시가 오는 3월27일까지 기존 착한가격업소 99곳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점검한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재지정 또는 지정 취소 등 조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와는 별도로 착한가격업소 신규 신청을 오는 12월까지 받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결·위생, 품질, 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다.
수원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업소별 맞춤형 필요물품, 종량제 봉투(3만5000원 상당), 소독·방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게는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할 때 가점을 부여한다.
연말에는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해 표창패도 시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들이 더 활성화되도록 홍보채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를 지속해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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