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개설 어려운 교과목 이수 지원
올해 첫 63강좌, 831명 학생 참여
올해 전면 도입하는 고교학점제 대응을 위한 충남형 온라인학교가 개교한다.
충남교육청은 오는 1일 예산군 봉산면에 충남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온라인학교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다.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과 다양한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공립학교다.
지리·도덕 등 사회계열부터 일본어·중국어 등 제2외국어, 심리학 등 단위 학교 미개설 과목과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한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에 편재됐지만, 개설하지 않은 과목을 수업 시간 인터넷을 통해 수업받는다.
수업은 학생들이 각자 학교에서 온라인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은 충남온라인학교 스튜디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63강좌에 16개 학교 83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충남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교학점제의 내실화를 이끌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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