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3월 첫 주말, 오산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물향기수목원을 추천한다.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초봄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고, 일부 실내 온실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씨라면 오산 고인돌 공원 내 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선사시대 유적을 감상하며 역사적 의미를 배우기에 좋은 공간으로, 실내 관람이 가능해 우천 시에도 무리 없이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는 다양한 건축물과 테마 공간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과 함께하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미식 여행을 원한다면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주말 오산은 흐리고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실내외 명소를 적절히 조합하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날씨 변화를 고려한 여행지를 선택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