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관광 편의 혁신을 이끌 ‘관광새싹기업’, 즉 스타트업)을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새싹기업 모집에는 차세대 서울 관광환경을 만들 새로운 관광상품을 보유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공고 마감일(3.21.)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이어야 한다.
시는 올해 총 5개의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해 총 2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심사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7천만 원~3천만 원)할 계획이다.
심사는 서류, 면접, 현장 공개오디션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각 심사는 투자기관, 창업기획가, 관광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필요성, ▴타당성 ▴수행능력 및 지속 가능성, ▴서울관광 기여도 등을 고려해 종합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 이외에도 ▴창업기획가 1:1 교육, ▴시‧재단 주요 행사 참여,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이용,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서울 관광 누리집 ‘비짓서울’ 홍보 등을 지원 받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발전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문 창업기획가(액셀러레이터) 교육은 기업 성장단계별 심층 분석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 진출, 투자 연계 등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시‧재단 주요 행사 참여는 서울국제트레블마트, 뷰티·미식·한류·의료 관광 주요 행사에 참여해 기업 홍보와 네트워킹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이용 혜택은 공모전 선발 기업에 서울관광플라자 입주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입주기업에는 네트워킹 행사 참여, 공용 회의실 무료 이용, 대관 시설 할인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은은 해외 경쟁력 확보와 판로 개척에 요긴한 것으로 ▴해외 주요 여행사 대상 뉴스레터 홍보, ▴사전답사 여행(FAM Tour) 참여, ▴영문 회사소개서(IR) 작성 및 투자 교육(Pitching) 등을 제공한다.
비짓서울 연계 홍보 방법으로는 서울 공식 관광 누리집인 ‘비짓서울’ 파트너스에 기업의 주요 서비스가 다국어로 소개되고, 소셜미디어(SNS) 채널과 서울시 주요 온·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기업 홍보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관광새싹기업은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안정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모집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을 활용하면 된다.
이외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세계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날 수 있도록 독창적인 상품을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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