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뿐 아니라 에이다 같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을 함께 언급한 영향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기준 전날보다 11.8% 오른 1억4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지털 자산에 XRP, SOL 그리고 ADA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취임 이전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산업을 육성할 뜻을 밝혔다. 그의 취임이 유력해진 당시부터 각종 코인들의 시세가 급등하며 ‘트럼프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본인을 비롯해 아내인 멜라니아 여사까지 ‘밈 코인’을 발행하는 등 친 가상자산 행보도 이어온 바 있다.
이러한 트럼프의 친 가상자산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에이다를 비롯한 알트코인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의 친 가상자산 정책이 가상자산 시장에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칠 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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