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오는 3월 말까지 도심항공교통(UAM) 유관 분야 네트워킹을 위해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김포시 관내에 있는 기업 중 항공 기체·부품 제조, 운항, 관제, 서비스 등의 분야와 유관한 업종을 영위하며 UAM 산업 전환·확장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다.
규모·분야 등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네트워킹 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예정인 2025 서울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 관련 관내 기업 협업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UAM 산업 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해 이해관계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해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기업 육성 및 유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공역 및 항로를 분석하고 산업육성 포럼 개최, 모빌리티 전시회 참가 등 전문가·기관·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산업생태계 기초다지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신산업 도입 및 확산을 위해 시와 기업이 협력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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