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장년층의 경력개발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2025년 장년층 인턴십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장년층 인턴십 사업은 갈수록 빨라지는 은퇴시기와 일자리 감소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기 어려운 미취업 장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50~64세 장년층 인구는 7만6680명 전체의 23%를 차지한다. 장년들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상은 지역 내 50~64세 미취업 장년이며 15명을 선발한다. 참여기업은 ▲마법마을돌봄 사회적협동조합 ▲사람아이앤지(주) ▲서울데이케어센터 ▲진성온 ▲코발트 사회적협동조합 ▲해오름 사회적협동조합 ▲화유플라워앤 원예치료센터로 총 7곳이다. 업무내용은 안전관리, 돌봄보조활동, 동영상 편집, 제품포장, 마케팅, 사무보조 지원 등 기업별로 다르다.
활동기간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근무조건은 월 57시간 이내, 주 15시간 미만이며 시급은 광진구 생활임금인 1만 1779원이다. 4대보험은 적용되지 않으며 단체 상해보험 가입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3월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방법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2단계로 나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2차는 기업별로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4월 8일에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험과 연륜이 있는 장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와 취업활동을 지원하고자 이 사업을 마련했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장년층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5개 기업에 16명의 인턴십을 운영, 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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