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의 이번 주 날씨는 초반에는 흐리고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3월 4일에는 종일 눈이 내리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며, 3월 5일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월 6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며 야외 활동을 하기에 좋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정선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이번 주 초반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선 아리랑박물관, 화암동굴 등은 눈 오는 날 방문하기에 좋은 명소다.

주 중반 이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야외에서 정선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정선레일바이크는 기차길을 따라 정선의 아름다운 산과 강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인기 코스다.

또한, 하이원리조트는 스키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정선은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정선 5일장에서는 곤드레밥, 황기 백숙, 메밀전 등 강원도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쌀쌀할 때는 한옥 감성의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된다.

여행 전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정선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