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의 이번 주 날씨는 초반에는 흐리고 눈·비가 내리겠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3월 4일에는 종일 눈·비가 내리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나, 3월 5일부터 점차 개면서 낮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최고 12도까지 오르며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가 풍부한 지역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이번 주 초반에는 흐리고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산유적지, 남양주 종합촬영소, 뮤지엄 산 등은 비 오는 날 방문하기에 좋은 명소다.

주 중반 이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기회다.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사찰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운길산은 가벼운 등산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봄을 맞이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남양주는 카페 투어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어, 감성적인 분위기의 한옥 카페나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카페들이 많다. 비 오는 날에는 이러한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여행 전 실시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더욱 안전하고 알찬 남양주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