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화성시는 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5년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민간점검단은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 사전 예방과 집중 감시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민간점검단 10명이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3~6월, 9~12월 등 8개월간 활동한다.
민간점검단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활용해 ▲대기오염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단속 및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주요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 여부 확인과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한다.
앞서 민간점검단은 지난해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점검 176개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8662개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활용한 공사장 감시 5300개소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2624건 등의 감시·계도·홍보 활동을 펼쳤다.
유청모 화성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불법행위 사각지대 없는,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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