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수원시가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 시설물 등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을 구성했다.
수원시는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 교통안전시설 상시점검반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상시 점검반은 ▲교통안전표지 점검반 ▲노면표시 점검반 ▲교통신호기 점검반 ▲시선 유도봉·펜스 점검반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점검반에는 수원시와 4개 구청 교통 부서 및 시의회, 수원 중부·남부·서부 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 등),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한다.
점검반은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 보호구역 241곳과 교통 안전시설, 자전거 도로 등 총 11종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은 즉시 보완·정비한다. 또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갖추고,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기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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