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경상국립대 학생중앙자치기구(총학생회)와 함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1학기 개강을 맞아 재학생들의 봉사정신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가좌캠퍼스(4~7일)를 시작으로, 칠암캠퍼스(6~7일), 통영캠퍼스(12~13일) 각 도서관 옆에서 진행한다.
경상국립대 총학생회는 헌혈버스 근처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한세 총학생회장은 “2025학년도 총학생회 학생들이 1학기 개강과 함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서 기쁘고, 또한 잘 준비해 다른 학생 행사들도 성공적으로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혈액원에서는 2024년 1323명, 2023년 964명의 경상국립대 학생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혈액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경남 지역 다른 대학에서도 유사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캠페인 및 헌혈 동참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지역의 혈액 수급난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봉사정신 고취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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