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경기 용인특례시는 광주시와 국토교통부를 찾아 '경강선 연장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강선 연장 사업'은 경기 광주역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을 관통하는 37.97㎞ 규모의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김은주 용인시 교통정책국장, 이건영 경강선 연장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은 '경강선 연장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는 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 판교~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길 바라는 수지구 11개동 1만 8475명이 서명이 담긴 서명부도 국토부에 전달했다.
앞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현환 1차관, 백원국 2차관을 만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위해 '경강선 연장 사업'이 필요하다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경강선 연장 사업은 반도체 전문인력과 이동읍 신도시에 거주하는 시민 뿐만 아니라, 용인시민과 광주시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당초 일정보다 계획 수립을 1년 앞당겨 올해 안에 신규 철도사업과 추가검토사업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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