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6일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도의회 출입기자단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체험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의 해양 안전 전문 체험시설로 해양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침수 선박 탈출, 생존 수영, 이안류(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 대처법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양 안전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식 부위원장,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조한일 관장, 도의회 출입기자단 12명 등이 참석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선박 탈출 체험 등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대응 방법도 익혔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기후 변화와 해양 활동 증가로 해양 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도민들의 생존 기술 습득이 필수적이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더 많은 도민에게 알려지고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언론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2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농정해양위원회 요청에 따라 경기도 북부 지역의 해양 안전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해양 안전 교육과 해양레저 체험, 인근 관광을 연계한 방문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도 해양 안전 교육 확대와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 더 많은 도민이 체험관을 방문하고, 해양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8만9,290명으로도민들의 해양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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