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8일까지 개학기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과 쾌적한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개학기 중점 정비 지역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m)' ▲'교육환경법'상 교육 환경 보호구역(경계선 300m) '어린이식생활법'상 식품안전보호구역 등 상가 및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 도로 등 통학로 일대를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편성하고 합동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통행량이 많은 학교 주변의 상가, 유흥업소 등에 부착된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비롯해 ▲교통이나 보행에 방해되는 입간판 ▲설치 기준을 위반한 정당 현수막 ▲낡고 오래된 간판 등을 정비하는 한편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은 즉시 철거하고 노후·불법 고정광고물은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비 활동 이후에도 무분별하게 배포되는 불법 광고물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불법 광고물 자동경고 전화 안내 서비스 및 시민 참여형 수거 보상제 등을 병행 시행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추진하여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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