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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리대까지 벗으라 했다…마약탐지 걸린 여성, 알고 보니 장비 오류"
    오승재 기자
    입력 2024.11.19 14:43
    97
  • 마약 방지보다 여성의 기분이 더 중요한 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답글1
  • 검사해야해서 검사한걸 지랄을하네
  • 답글0
  • 밀반입 검사에 과잉이 어딨음 ? ㅋㅋ 높으신분들 마약 계속 하고싶어서 환장 하셨나보네
  • 답글0
  • 잘한거아닌가? 저사람들은 절차대로 한거잖아 진짜 뭐가문제임? 진짜모름.
  • 답글0
  • 하.. 오류라도 인식이 된거면 검사를 받아야지 뭔 말이 많아.. 꼬우면 한국 오지마
  • 답글0
  • 아니 애초에 마약 젤많이 숨겨오는데가 ㅂㅈ랑 똥구녕인데 당연히 거길 검사해야지 그럼 걔네가 당당하게 가방에 넣어서 오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답글1
  • 저렇게 숨겨오는 사례가 있었으니 검사한거고 당연히 해야지
  • 답글1
  • 당연히 검사해야지 ㅋㅋ 기레기 자슥 마약 먹고싶어서 물타는거보소
  • 답글0
  • 오히려 배려해준거 아니냐? 막말로 구녕에 쑤셔넣어서 숨겼을지 누가알어 과연 오류일까?
  • 답글0
  • 보지들 지들 기분 나쁘면 무조건 땍떽대는 거 죽여버려야된다ㅋㅋㅋ 세상에서 지들 기분이 제일 중요함ㅋㅋ
  • 답글0
  • 보지는 벼슬이 맞다
  • 답글0
  • 피싸는게 벼슬이야?
  • 답글1
  • 뭔상관이야 씨@123발ㅋㅋ 마약탐지면 생리대고 탐폰이고 구녕에 넣은것도 다 끄집어내서 확인해야지 물타기하는것보소ㅋㅋ
  • 답글0
  • 이게 왜 논란이고 문제가 되는거지? 일 잘했는데 ㅋㅋㅋㅋㅋ
  • 답글0
  • 으따 보룡인은 마약 처먹어도 검사 하면 안된당께롱~~~~
  • 답글0
  • 공개적인데서 벗겨버린것도 아니고 별도 검사실 데려가서 여성직원들이 검사했을텐데 머가문제? 잘했구만
  • 답글0
  • 건수하나 잘잡았네 생리대란 단어 집착해서 그래서 뭐? 세관 여론으로 조져서 생리대에 숨겨오면 마약술술통과하라고?ㅋㅋ
  • 답글0
  • 승재게이야 저번에는 전현무 어그로 끌더만 이번에는 이딴 제목으로 어그로 쳐끌면 니가 쓴기사 모아서 고소미 처먹게한다
  • 답글0
  • 아니 생리대가 무슨 건들면 안되는 절대영역이냐? 의심되면 검사하는건 당연한거지.
  • 답글1
  • ?? X꼬에도 숨기고 먹어서도 숨기고 코안에도 숨기고 별짓을 다하는데 거기만 안검사하면 뭐 여자들 전부 거기로 밀반입하라는건가 뭔
  • 답글0



사진. 인천세관


필리핀에서 입국한 30대 여성이 공항에서 마약 반입 의심을 받아 생리대까지 벗어야 하는 신체검사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세관의 과잉 대응 논란이 커지고 있다.

관세청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필리핀 세부에서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30대·여)는 입국 심사 과정에서 마약 탐지 장비인 이온스캐너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A씨의 가방에 들어 있던 전자담배 액상에서 마약 반응 수치가 높게 나타나 세관은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추가 검사 과정에서 세관 직원은 A씨에게 "착용 중인 생리대를 벗어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A씨가 무리한 요구라며 거부하자, 세관 측은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A씨는 별도 사무실에서 생리대를 벗어 보여야 했다. 약 20분간의 검사가 진행됐으나, 마약으로 의심할 만한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세청은 "이온스캐너는 마약류와 유사한 분자 구조를 가진 물질에도 양성 반응을 보이는 장비로, 장비 오류가 아닌 정상적인 탐지 결과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근 신체 부착물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 사례가 증가해 추가 검사는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과잉 대응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마약도 없는데 생리대까지 벗게 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약 탐지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검문 과정에서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보호할 수 있는 절차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항 검문 절차와 장비의 정확성, 대응 방침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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