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수원시가 성평등 정책 추진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2025 수원시 성인지 통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수원시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8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사회 공헌, 남녀의 필요와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생산·제시하는 통계자료 일체다.
사회의 여러 측면에서 성별로 인한 불평등한 현상을 보여주고, 불평등을 완화·철폐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모든 통계를 말한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필수 지표로, 주기적으로 생산해야 한다. 수원시는 2014년 1차 성인지 통계, 2017년 2차 통계, 2022년 3차 통계를 작성했다.
수원시는 통계자료를 활용해 수원 지역 특성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협약 체결 후 11월30일까지며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지원신청은 경기도R&D과제관리시스템(pms.gbsa.or.kr)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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