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가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로봇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중심의 실증, 상용화 등 로봇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 실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로봇을 활용해 실제 로봇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도내 기업이다.
도내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단독 참여할 수 있고, 공동연구기관과 컨소시엄(단체)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도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주관 연구기관은 경기도에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 중인 로봇 기업이다.
경과원은 지원 기업에 ▲로봇과 연계한 시제품 개발비 ▲재료비 ▲소프트웨어 개발비 ▲특허 출원 및 등록 수수료 등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부문 상임이사는 "로봇 기술은 산업 성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로봇 활용 및 보급을 위한 로봇 기술 개발 실증화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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