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화성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국내 공공 조달시장에 입찰하고 해외 조달 벤더(공급업체)로 등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원 내용은 ▲나라장터 공고 분석 및 입찰 참가 자격 검토 ▲입찰제안서 작성 지원 ▲나라장터 입찰공고 분석 및 메일링 서비스 ▲해외조달시장 벤더 등록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역량 강화(공공조달) 교육'을 수료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희망 업체는 다음 달 22일까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8개 기업의 나라장터 입찰을 지원했다. 또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을 통해 2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하고 해외 조달 벤더로 등록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향순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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