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 개점식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과 2025년 고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 후 이동환 고양시장은 2024년 특례보증 출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2호점)은 덕양구 소상공인들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덕양구 창조혁신캠퍼스 7층에 개설하고 지난 2월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원당역지점 개점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원당역지점 개점을 통해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많은 소상공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길어지고 있는 내수 부진으로 최근 두 달간 자영업자가 20만 명 넘게 줄어 전체 자영업자 수가 IMF 외환위기 때보다 적은 이 위기 상황에 고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업일로부터 2개월 이상 경과한 고양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고양특례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2011년부터 시행해 2024년까지 총 7247건, 169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고양특례시는 신용보증이 필요한 고양시 소상공인에게 보증서가 발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신용보증 지원이 필요한 고양시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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