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가 12일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는 최근 전북본부 출범과 국회 출정식 등 전국적인 활동에 맞춰 경기 지역에서도 주권자 중심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날 출범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본부는 먼저 내란 옹호 세력 척결 및 주권자 중심의 빛의 혁명 완성을 위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또 자치분권 강화 및 시민참여형 정치제도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시민 참여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열린 민주주의 실현 및 더불어 사는 나라 건설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불평등 해소를 위한 활동도 펼친다.
경기본부는 이날 회의에서 김종용 전 경기도의원과 김재기 전 수원경실련 대표를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김종용 상임대표는 "경기 지역은 대한민국의 축소판과 같은 곳으로, 다양한 계층과 의견이 공존하는 만큼 국민주권전국회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주권자 중심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기 상임대표는 "국민주권전국회의는 특정 정파나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국민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경기 지역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민주권전국회의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대통령 탄핵 및 조기 대선 정국을 주도할 비전과 정책을 발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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