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가 오는 21일까지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통상촉진단은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해 해외에 파견,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000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구매자와 1대1 상담 주선, 상담장 임차, 통역, 현지 차량, 항공료(1개사 당 1인, 항공료의 50%)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가운데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은 대형 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기계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 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세계경제의 자국 우선주의 확산,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으로 도내 해외 진출이 어려운 기계 부품 분야 중소기업들에 이번 통상촉진단 참가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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