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수원시를 세르비아 도시들에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
수원시를 방문한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한 말이다.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12일 집무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앞서 연하장을 그르비치 대사에게 보냈고, 그르비치 대사가 수원 방문을 요청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그르비치 대사는 "수원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방정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수원시와 세르비아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수원과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데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친환경기술 분야는 태양광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을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르비치 대사는 이날 이재준 시장의 안내에 따라 '새빛민원실' 등을 둘러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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