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편의점 여성 점원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유사강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시 30분쯤 제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원이 탕비실에 들어가자 뒤따라 들어가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 직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편의점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7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12일 구속 송치했다.
앞서 제주에서 노래방 업주를 성폭행하려던 60대 남성이 검거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월 2일 오후 3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여성인 업주를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남성은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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