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경영난으로 인한 운행 중단 끝에 12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개장 첫날 현장을 방문해 시설 안전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터미널 내 상가를 순회하며 상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장기간 운영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셨을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활성화된 터미널 운영을 통해 상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운영업체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신 시장은 시민 안전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설 개선을 통해 우리 시의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일명 '야탑버스터미널'로도 불리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현재 17개 운수업체가 3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시 교통과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이용객 수요에 따라 노선이 추가 조정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터미널 재개장을 통해 지역 교통 편의성 향상과 함께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터미널 이용객들은 재개장 소식에 반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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