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오는 4월7일까지 미국 등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340명을 모집한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해외 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을 지원해 청년들이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는 올해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5개국 9개 대학에서 8개국 12개 대학으로 늘렸다. 모집 인원도 27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했다. 연수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UC얼바인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 ▲스페인 알카라대 등 12개교다.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이며 참가자 전원은 프로그램 비용을 전액 지원받는다.
경기도는 선발 과정을 기존 서류 심사, 인성 검사, 면접 심사 3단계에서 ‘합숙심화 면접’을 추가했다.
경기도는 해외연수 전 기초 현지어 수업과 안전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 진행 과정 기간에 합숙심화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솔자는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변경해 현지 인솔의 전문성을 높인다.
신청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jobaba.net)’에 들어가 하면 되며 최종 선발자는 오는 5월21일 발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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