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창업오디션, 2025 고양IR데이 비기닝챌린지’에 참여할 초기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고양특례시에 소재하거나 2025년 고양특례시로 이전 계획이 있는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과 신규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다.
시는 오는 4월 14일까지 신청을 받고, 서류평가에서 20개 사를 1차 선발해 투자유치 교육과 1:1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초기창업기업의 피칭역량을 강화하고,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는 5월 29일 일산서구청에서 개최 예정인 ‘2025 고양 IR데이’에 참가해 초청한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를 대상으로 아이템을 홍보하고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망한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고양청년창업펀드 및 고양벤처펀드의 투자심사 기회도 제공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작년 하반기 고양 아이알(IR)데이 참가기업인‘(주)컨트롤엠’이 고양청년창업펀드에서 2억 원을 투자받았다”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실제 투자까지 이어지는‘2025 고양 IR데이’에 우수한 초기창업기업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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