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오산시는 '2025년 오산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 프로그램'의 1기 수강생을 18일부터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에게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용적인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수업은 해외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1명 또는 3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화상 수업이다. 회원가입 후 테스트를 통해 개인 수준별 맞춤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은 다음 달 1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과정이다. 1대1 수업은 주 60분, 1대3 수업은 주 90분 동안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학생의 경우 50%를 지원한다. 1대1 수업은 6만원 1대3 수업은 2만9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전액 무료다.
총 수강인원은 4740명 규모다. 수강 신청은 18일 오후 9시부터 23일까지 'osanenglish.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1기를 포함해 올해 총 4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4기는 6·8·10월에 운영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원어민과 소통할 기회를 갖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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