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이 토마토’로 통하는 대저토마토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산 강서구는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가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체육관에서 2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저농협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 토마토 관련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 첫날에는 길놀이 축제와 퓨전국악 공연,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토마토 경매, 농업인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며 축제 기간 토마토 쿠킹클래스, 가훈 적어주기, 나무 놀이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대저 토마토는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돼 전국적인 인지도와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는 대저 토마토는 하우스 재배로 3~5월에 많이 생산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며 과즙이 풍부하고 신맛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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