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용인시는 이사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월세 주택을 계약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할 내용을 담은 안내문과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내문은 전·월세 계약에서 세입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계약 전·후, 문제 발생 후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체크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여기에는 관련 정보제공 기관이나 주택임대차 상담사례집으로 연결되는 QR코드도 넣었다.
시는 시민들이 계약 전 스스로 대상 주택의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심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계약과 관련된 15개 항목을 통해 계약하려는 주택에 대한 안전성을 사전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안내문과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관련 정보를 이용하려면 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분야별 정보→ 도시→주택/건축→주택정보한눈에' 게시판으로 들어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월세 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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