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시흥시가 오는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준비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19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등 5개 경기단체 임원과 교통·안전·숙박·홍보 등의 지원 업무를 맡은 지역 관계기관·단체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4개 반이 업무를 분담해 행사를 준비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정식 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번외 종목이 치러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거북섬 해양축제',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치를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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