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 보유자 및 관련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경기도 광역교육센터의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활용해 고혈압과 당뇨병 관련 질환, 영양, 운동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제2기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오는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덕정동 체육복지센터 5층에 위치한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만성질환 검사 및 상담 ▲고혈압·당뇨병 관련 질환, 영양, 운동 이론 교육 ▲혈압 및 혈당 측정 실습 ▲염도계 무료 대여 ▲희망자 대상 온라인 교육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또 2회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병의원 연계 무료 안저검사 쿠폰이 제공된다.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성 망막증,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안과적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다.
교육 신청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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