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3월 20일, 오늘 대구의 날씨는 완연한 봄기운을 머금고 있다. 기온은 최저 0도, 최고 17도로 일교차가 크지만 하루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져 야외 활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며, 자외선 지수 또한 높지 않아 여행객들이 쾌적하게 대구의 명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대구에서 방문하기 좋은 추천 여행지로는 이월드 & 83타워를 꼽을 수 있다.
벚꽃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곳은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힌다. 83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대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가족·연인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심 속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대구 수목원도 좋은 선택이다. 봄꽃이 피어나는 계절에 방문하면 형형색색의 꽃들과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구 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폐기물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환경 보존의 의미까지 더해진 특별한 공간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소를 찾는다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추천한다. 이곳은 고(故) 김광석의 음악을 기리는 벽화 거리로, 감성적인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카페와 전시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거리 곳곳에서 그의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힐링이 될 수 있다.
오늘 대구의 날씨는 맑고 따뜻한 봄기운이 감돌아 여행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푸른 하늘과 봄기운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위의 여행지들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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