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안성시는 20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 시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후저우 개막식'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성시 대표단은 개막식에 참석해 남사당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올해는 한국의 안성시, 중국의 후저우시와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의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후저우시와의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가 문화·관광뿐 아니라 경제·산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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