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백씨와 더본코리아의 수사를 촉구하는 민원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의 신제품 '쫀득 고구마빵' 등을 '우리 농산물'로 홍보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제품에 '중국산 일부가 포함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어 거짓·과대광고라는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광고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19일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 "일부 온라인상의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하여 모든 제품의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등의 내용이 적힌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은서 수습기자 lib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