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가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수출 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경기도는 150곳을 선정해 기업당 100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받은 바우처로 브랜드 개발 관리, 통·번역, 해외 규격인증, 국제 운송, 무역보험·보증 등 수출 준비부터 후속 관리까지 총 14개 수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지원 사업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 및 수출지원기반활용시스템 (www.exportvocher.com)에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경기 기회 수출 바우처 사업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수출 장벽이 높아져 지원이 절실한 도내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라며 "도내 중소기업이 필요한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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