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시흥시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시흥드론교육센터에서 '2025년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진로체험학교를 통한 학생 체험과 초등학생 가족 단위 체험으로 구성된다. 학생 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6일간 12회,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9일간 1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드론 이론 교육 ▲드론 레이싱 ▲드론 인형뽑기 ▲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 드론(Pop drone) ▲드론 항공 촬영 체험 등 다양한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교육 장소인 시흥드론교육센터는 시흥시가 시흥배곧지구 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국토교통부가 건립한 시설이다. 2020년 11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에서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 인력 및 조종 교육 교관 양성과 다양한 드론 체험 교육, 이벤트가 운영 중이다.
앞서 시는 2022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부터 4차 산업 미래 교육의 일환으로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드론 체험 교육'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30회의 드론 체험 교육을 진행, 학생·가족 체험 등 1116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일자리 선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고도화된 드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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