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3~5월에 맞춰 자살 예방을 위한 서비스 홍보와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집중 관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봄철 자살률은 계절적 요인과 구직 스트레스 등 사회적 요인이 연관되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를 대비하기 위한 자살 예방 홍보와 집중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109’ 현수막 게시 ▲관공서, 공동주택, 병의원 등에‘자살 관련 도움기관 정보’ 전단지 및 포스터 배포 ▲공원 내 로고라이트 운영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내 자살 예방 상담 안내 광고 게재 ▲자살 고위험군에 안부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집중 관리를 실시하여 자살 예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집중 관리를 통해 구리시민의 자살 예방과 생명 사랑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과 관련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24시간 운영) ☎109, 구리시자살예방센터(주간운영) 등으로 연락하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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