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제품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140곳을 대상으로 도내 24개 시군과 공동으로 총 17억원을 투입해 제품디자인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디자인 개발 136개 기업에 제품디자인(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등으로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3년 이내 디자인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기업 중 4곳을 선정해 금형 제작비를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디자인은 제품 경쟁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 디자인 역량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과원은 164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액 1047억원 증가, 산업재산권 204건 등록, 신규고용 248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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