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김영철]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공직자 양성을 통해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14회(회당 24명)에 걸쳐 생성형 AI 프로그램 활용법을 교육한다.
앞서 2023년 5월 ChatGPT로 만든 엑셀VBA(Visual Basic for Applications)로 초과근무 매식비 자동선정 프로그램을 작성·배부해 30분가량 소요되는 업무를 1분으로 단축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AI교육 전문가인 박경진 에듀아이 대표가 강사로 나서 ▲ChatGPT(챗지피티), Gemini(젬미니)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문서·보도자료 작성, PT(프레젠테이션) 제작 ▲ChatGPT, Grok(그록) 프로그램을 활용한 엑셀 함수 생성 및 매크로 실습 ▲Imagen(이매진)3, Suno(수노), Recraft(리크래프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영상·음성 제작 방법 등을 지도한다.
공무원들의 호응은 뜨겁다. 지난 3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이틀 만에 마감됐다.
작년에도 12회에 걸친 ChatGPT 교육·강연에 267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AI 도구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가능성을 탐색해 지속해서 업무를 혁신하겠다”며 “행정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AI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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