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외벽 도장·보수 작업을 하던 60대가 추락해 숨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1분쯤 경남 양산시 동면 한 27층 아파트에서 외벽 도장·보수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했다.
A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고용노동부는 A씨를 고용한 업체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달비계 작업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도 내렸다.
노동부 관계자는 “옥상에서 달비계에 타려다 사고를 당했는지, 달비계 작업 중에 추락했는지 목격자가 없어 조사가 필요하다”며 “작업 당시 안전 장구 착용 여부와 안전 조치 이행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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