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4∼6일 안산(鞍山)과 홍제천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서대문 봄빛과 함께, 꿈을 현실로 - 2025 서대문 봄빛축제’ 행사 일정을 축소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당초 5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서대문 오케스트라의 봄빛 음악회’는 취소했고, 5일 오전 11시 진행하려던 ‘가곡으로 만나는 봄’은 다음 날인 6일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했다.

4일 오후 2시 ‘서대문 벚꽃 한마당’과 오후 5시 ‘동춘 서커스’, 6일 오전 11시 ‘가족뮤지컬 반쪽이전’과 오후 3시 ‘서대문 봄빛 노래자랑’은 예정대로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천 산책로에서 정상 운영하고, ‘홍제폭포 멍 챌린지’는 당초 5일 2회에서 6일 오후 1시 1회로 축소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와 기상청 비 예보를 다각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이번 행사 때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운영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