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경기도 파주시 문산~서울 방향 경의중앙선에서 월롱역∼금촌역 간을 운행하던 전동차가 긴급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전동차는 11일 오후 3시30분께 긴급 정차했다. 당시 승객 50여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부상을 당한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하자 파주시는 '문산~서울방향 경의중앙선 궤도이탈 사고 발생, 운행 중단 중이니, 문산에서 서울 방향 경의·중앙선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는 경의중앙선 열차가 정상 운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문산∼금촌 상, 하행 양방향으로 셔틀 열차가 임시 운행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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