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서포터스'가 12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농구연맹전' 둘째 날 경기에서 첫 응원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서대문구체육회는 지난달 주민을 대상으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서포터스' 300여명을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150여명이 이번 대회에 함께했다.
이들은 체육관을 가득 메우는 함성과 박수로 열띤 응원을 펼쳤으며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에 힘입어 이날 사천시청에 70대 53으로 승리해 이 대회 2연승을 달렸다. 또한 지난해를 시작으로 1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이번 대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쿼터를 17:14로 시작해 2쿼터까지 35:27, 3쿼터까지 56:33, 4쿼터 최종 스코어 70:53으로 시종일관 앞선 기량을 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서대문구청에서 가드 이소정 선수가 양 팀 가운데 가장 많은 17점을 기록했으며 포워드 유현이 선수도 13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광역시청, 사천시청, 김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날 대구광역시청에 이어 사천시청까지 꺾은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3일 오후 1시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이 대회 전승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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