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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세현 시장,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 첫 브리핑
    입력 2025.04.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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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사진=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제64회 성웅 이순신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4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양온천역과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아산시는 주무대를 온양온천시장 인근으로 이전해 축제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온양온천시장 참여마당에서는 조선시대 저잣거리와 무과시험장 재현, 전국 턱걸이대회 '청년 이순신을 찾아라', 조선수군 출정식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조선의 관상가', '야바위꾼', '꽃거지의 신발 던지기' 등 서민들의 풍류와 해학을 담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먹거리존 역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된다. 온양온천역 먹거리존은 기존 상가와 시민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으로 채워지며, 인기 셰프 최현석 씨와 공동 개발한 '이순신 축제 시그니처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산시는 방문객 편의와 소비 촉진을 위해 '먹거리 장터 지도' 제작, 엽전지폐 발행, 지역화폐 '아산페이' 확대 발행 등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

 

교통 혼잡 최소화와 친환경 축제 구현을 위해 '대중교통 타고 축제장 가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셔틀버스는 신정호, 이순신종합운동장, 탕정, 천안아산역, 신창 등 5개 권역에서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적인 불꽃놀이 대신 친환경 드론쇼가 선보인다. 수백 대의 드론이 펼치는 입체적이고 정교한 빛의 공연은 연기, 소음,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축제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앞으로 아산시 축제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을 위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축제, 매년 4월이 기다려지는 축제를 위해 시정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4월 2일 재선거에서 당선된 오 시장이 취임 후 언론인들 앞에 선 첫 공식 석상이기도 했다. 

 

오 시장은 브리핑 시작에 앞서 "다시금 아산시정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통해 아산의 미래를 든든히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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