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최근 국내에서 논란을 일으킨 미국인 스트리머 조니 소말리의 행동이 국내외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그는 한국의 역사적 상징물인 평화의 소녀상을 모욕하고, 여러 편의점과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며 한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조니 소말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자극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무시하는 발언과 행동으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으며, 특히 소녀상을 모욕하는 행동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업로드된 사진에서 그는 미국 여권을 들고 도발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이는 그의 행동이 단순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한국 국민들을 자극하려는 목적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태도는 한국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조니 소말리는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되었으며, 현재 출국 정지 상태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그의 행동이 한국의 법적 기준에 따라 엄중히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CNN 등 주요 언론도 그의 사건을 보도하며, 이는 "글로벌화된 사회에서 문화적 경계를 무시하는 행동의 위험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조니 소말리와 같은 행동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SNS 상의 잘못된 행동과 관심 추구의 극단적인 결과를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조니 소말리 사건은 외국인의 비도덕적 행동에 대한 한국 대중의 민감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특히, 한국과 같은 역사적 상처를 가진 국가에서는 이와 같은 행동이 단순한 장난으로 여겨질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